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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건강 상식 노트 가장 추운 달 - 1월에 체크하는 겨울철 건강 수칙
작성자 운영자
작성일 2020-01-28 [11:23] count : 99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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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은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는 계절이다. 기습 한파나 폭설 등으로 일상생활이나 야외 활동에 큰 제약도 받는다.
또 저체온증, 동상, 빙판길 낙상 사고 등 추운 날씨로 인한 계절성 질병에도 노출되기 쉽다. 가장 춥다는 1월,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수칙을 체크해보자.
[글 강은진 / 참고 자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]

- 실내 생활 수칙 -
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증가하는 겨울에는 가벼운 실내 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, 균형 있는 영양분을 갖춘 식사가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 된다. 이 중 수분 섭취와 균형 있는 영양분을 갖춘 식사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. 특히 물이나 단맛 나는 음료는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지만,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체온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.
이 밖에도 체크해야 할 수칙이 있다. 첫 번째로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. 겨울철 식중독으로 유명한 노로바이러스 예방도 손 씻기에서 시작한다. 갑작스러운 대설이나 한파에도 실내 난방은 18~20℃ 정도로 적정하게 유지한다. 특히 가정 내 노인이나 영·유아가 있다면 체온과 실내 온도를 자주 확인하고 충분히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. 만 1세 영· 유아는 성인과 달리 체온을 쉽게 빼앗길 수 있는 데다 체온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고, 만 65세 이상 노인은 낮은 신체 대사와 활동으로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. 환기도 중요하다. 하루 2~3시간 간격으로 3회, 최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데, 창문을 2개 열어 맞바람을 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. 무엇보다 오염된 공기가 바닥에 깔려 있는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~오후 7시에 하는 것이 좋다. 또 겨울철에는 공기 중 수증기 부족과 난방으로 실내가 매우 건조하므로 실내 습도(40~50%)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. 젖은 빨래(수건) 널기, 물 떠놓기, 화분이나 수경식물 기르기 등도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요령이다.
섭취가 과할 수 있으므로 담백한 음식을 적당량 먹어 채우는 것이 가장 좋다. 시간 여유가 없다면 죽이나 우유, 사탕 등을 녹여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.

[CHECK POINT]
● 외출 후 손 씻기
● 창문이나 방문 틈새 막기
● 실내 환기는 맞바람 치도록 2개 창문 열기
● 실내 습도 40~50% 유지
● 적정 실내 온도(18~20℃) 유지
● 노약자는 외출 시 지팡이 이용



- 실외 활동 수칙 -
겨울철 실외 활동은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부터 시작한다. 조금 크고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물에 젖지 않도록 조심한다. 면 소재보다는 울이나 실크 혹은 합성섬유 옷으로, 내피가 있는 옷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. 가급적 모자나 장갑, 마스크·목도리를 착용한다. 체온은 머리를 통해 발산하므로 모자를 쓰고, 장갑은 벙어리장갑이 보온력이 더 좋다. 마스크와 목도리로 목을 감싸면 찬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한다. 갑작스러운 한파나 대설 시 차가운 기온은 심장과 뇌에 추가적인 무리를 주므로 이런 날엔 무리한 운동을 절대 삼간다. 고혈압이나 심·뇌혈관질환이 있다면 눈 치우는 등의 활동도 자제하고, 옷을 따뜻하게 입고 천천히 움직인다. 무엇보다 외출 전에 우리 신체가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. 체감온도가 낮은 경우 단시간만 추위에 노출되어도 동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. 또 겨울철 보행 시에는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으면 절대 안 된다.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걸을 경우 평형감각이 둔해져 넘어지기 쉽다.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을 경우 몸무게의 3배 정도 충격을 완화해 치명적 부상을 막을 수 있다. 만약 어쩔 수 없이 빙판길을 걷는다면 허리를 굽혀 중심을 낮추고 걷는 속도와 보폭을 10~20% 줄인다.

[CHECK POINT]
● 체감온도(wind chill) 확인
● 모자·장갑· 마스크·목도리 착용
● 여러 벌 겹쳐 입고 물에 젖지 않게 하기
● 무리한 운동 삼가고 천천히 움직이기
● 고혈압이나 심·뇌혈관질환이 있다면 눈 치우기 자제
● 보행 시 호주머니에 손 넣고 걷지 않기



- 여행 시 수칙 -
겨울 여행의 낭만 뒤에는 수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출발 전부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. 일단 여행 출발 전과 여행 중 수시로 기상예보를 확인한다. 만약 여행 지역에 한파나 대설 등 기상 특보가 예상된다면 여행을 취소하는 것이 좋다. 또 여행 전 가족이 나 지인 등에게 목적지와 귀가 일정을 알리고, 당초 예정보다 귀가가 늦어지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해두는 것이 안전하다. 자동차로 여행하는 경우 스노타이어 체인을 탑재하고, 시야가 좋지 않거나 빙판 또는 눈 덮인 도로나 다리는 가급적 통과하지 않는다. 상시 연락과 비상 상황을 대비해 휴대폰을 소지하고 추가 배터리를 준비한다. 동상에 걸렸을 때는 조이는 신발이나 옷은 벗고 따뜻한 물에 담근 후 보온을 유지한 채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. 이때 동상이 의심되는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그되, 해당 부위를 문지르거나 비비지 않도록 한다. 차량 여행 시 만약 고립되었다면 차 안에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. 또 자동차 안테나 등을 이용해 밝은색 천 조각을 묶어놓아 구조 신호를 보낸다. 그리고 녹지 않는 눈은 절대 먹어선 안 된다.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. 체온 유지를 위해 다른 사람과 서로 껴안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.

[CHECK POINT]
● 수시로 기상예보 확인
●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목적지와 귀가 일시 등을 알림
● 예정보다 귀가가 늦어지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
● 스노타이어 체인 탑재
● 긴급 상황 대비 휴대폰 소지 및추가 배터리 준비
● 여분의 따뜻한 의복 준비



- 겨울철 한파 관련 대표 손상별 응급조치 -
1. 저체온증 증상 오한, 피로, 의식 혼미, 기억장애, 언어장애 등
● 체온이 35℃ 미만으로 판단되면 현장 처치와 함께 119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한다.
● 젖은 옷은 벗겨서 말리고,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다.
● 마른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주고, 겨드랑이나 배 위에 핫팩 또는 더운 물통 등을 올린다.
● 이런 게 없으면 사람이 직접 껴안는 것도 효과적이다.

2. 동상 증상 피부에 통증이 있거나 붉게 변함, 피부색이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한 경우, 피부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한 경우, 피부 감각이 저하된 경우
● 따뜻한 환경으로 즉시 옮기고, 젖은 의복을 벗긴 후 따뜻한 담요로 몸 전체를 감싸준다.
● 동상 부위를 즉시 38~40℃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~40분간 담근다.(동상을 입지 않은 부위가 잠길 경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온도)
● 귀나 얼굴의 동상 부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준다.
● 소독한 마른 거즈를 발가락이나 손가락 사이에 끼워 습기를 제거하고,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한다.
● 동상 부위를 약간 높게 해서 동증과 부종을 줄여준다.
● 신속히 병원으로 옮긴다.

3. 손상 증상 낙상에 의한 손상, 미끄러짐·넘어짐·떨어짐 등에 의한 탈구, 골절, 타박상
● 신속히 119 구급대에 도움을 청한다.
● 추가 골절 등을 예방하기 위해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다.

[출처: 국민건강보험공단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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